경주가 전국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8일 ‘202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본격적인 경기 일정에 돌입해 다음 달 12일까지 16일간 열전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와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와 클럽에서 U-12 395개 팀과 U-11 394개 팀 등 모두 789개 팀, 1만 5,000여 명이 참가한다.대회는 1주차인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396개 팀, 2주차인 9월 6일부터 12일까지 393개 팀이 나눠 출전한다. 경기는 시민운동장을 비롯해 축구공원 1~6구장, 알천구장 1~5구장, 스마트에어돔 등에서 진행된다.
U-12는 수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후반 각 25분, U-11은 풀리그 방식으로 전·후반 각 20분씩 경기를 치른다.앞서 지난 2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시·도의원, 축구협회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개회식에서는 환영사와 선수·지도자·심판 선서 등이 이어지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또 대회 기간 선수단과 가족 등 대규모 방문객이 경주를 찾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에서 경주를 찾은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