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1일 경주대학교에서 ‘제2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대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Getting to Zero(감염 ZERO, 사망 ZERO, 편견 ZERO)` 라는 슬로건으로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여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자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홍보 리플릿 및 콘돔 배부, 익명 무료에이즈 검사도 실시했다.에이즈는 1985년 국내에 첫 감염자가 보고되었고, 2000년대 중반 이후 다소 둔화되다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신규 HIV 감염인 중 20대가 30.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대부분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이다.한편, 경주시는 HIV 감염자에 대해 지속적인 상담관리를 하고 있으며, 경북대 병원 및 지역병원과 연계하여 검사 및 투약이 이루어지며 치료비는 비급여분을 제외하고 전액 국비로 지급되고 있다.전점득 보건소장은 “감염경로의 대부분이 젊은 층의 성 접촉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올바른 예방교육과 조기검진 및 치료의 필요성을 더욱 홍보하는데 앞장서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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