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는 23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정환규 건천 119안전센터장 정년퇴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자랑스러운 선배 소방공무원의 퇴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과 60여명의 후배 소방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류수열 경주소방서장, 이동호 도의원, 이상걸 소방행정자문단,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환규 센터장은 79년 부터 36년 동안 공직에 몸담아 오직 소방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했으며, 후배 직원들에게는 큰 형님처럼 든든한 버팀목으로 존경을 받아왔다.이날 정 센터장은 명예로운 정년퇴임으로 옥조근정훈장을 수여받고 재직기간동안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도지사공로패를 수상하였다. 직원들은 재직 중 노고를 기리고자 한마음으로 준비한 재직기념패와 꽃다발 등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정 센터장은 퇴임사에서 “36년 동안 몸 담았던 소방조직을 떠나려니 시원섭섭하고 그동안 함께해준 직원들과 지켜봐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며 “오늘로 소방조직을 떠나지만 소방의 발전을 위해서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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