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 길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시가지 주요간선 도로 및 시‧군도, 농어촌도로를 대상으로 도로정비를 실시하고, 기상 악화에 따른 폭설로 차량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배반지하차도 도색작업과 도로 측구 정비는 이미 완료하였으며, 서라벌대로 및 강변로 일원 노면 불량지역에 포장 덧씌우기(A=6,000㎡, 1.3억 원) 작업을 설 전에 완료하여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또한 낙석 위험지구 낙석 제거 및 위험표지판, 도로표지판, 가드레일, 차선도색, 방호벽 등 훼손된 안전시설 정비와 소파(포트홀) 보수 등을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여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보여줄 계획이다.특히 설 연휴 기간 중 강설에 대비하여 상습설해 예상구역 31개소에 빙방사 추가 배치 및 미끄럼주의 표지판 등을 점검하고, 설해대책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강설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 및 각종 안전시설물의 일제정비와 제설대책반을 운영하여 설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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