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정흥남 서장)는 지난 19일 오후 7시35분경 경남 양산 통도사 앞 노상 주차된 BMW 승용차를 훔쳐 31번 국도를 따라 경주방향으로 도주하고 있다는 울산청의 검거협조 요청을 받고, 112순찰차·형사순찰차 등 10여대가 출동, 예상도주로의 길목 차단 및 도주하는 차량에 대한 추격, 추격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상황 전파하는 평소 훈련된 112총력대응으로 40여분 동안 25㎞를 도주한 김○○(남,16세, 무직)와 김○○(남,15세, 무직)을 내남파출소 류영하 경위, 백성현 순경 등 경찰관 4명이 구황교네거리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차량절도범은 호기심으로 BMW 승용차를 훔쳐 도주하는 과정에서 차단검문 중인 경찰의 검문에 불응하며 과속으로 차선을 넘나드는 등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임에도 평소 훈련된 매뉴얼에 의거 침착한 대응 및 끈질긴 추격 끝에 예상 도주로를 여러 대의 순찰차가 협업 대응하여 갓길로 밀어 붙여 안전하게 범인을 검거 할 수 있었던 것으로, 이는 관할불문·기능불문 공동으로 대응하는 112총력대응이 이뤄 낸 성과물이며, 검거에 기여한 경찰은 안전한 검거로 제2의 범죄 및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한 공로로 각각 경찰청장 표창(3명), 경북지방청장 표창(3명)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흥남 경주경찰서장은 112총력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경주경찰은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여 모든 경찰이 공동 대응하는 112총력대응 모의훈련(FTX)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현장 경찰관들의 범인검거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으며, 특히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하여 음주운전만은 반드시 뿌리 뽑는 치안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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