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청소년수련관(관장 이승열)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주관으로 지난 20일 학업중단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 가치관과 성 정체성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성폭력 교육예방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는 성폭력의 개념과 유형이해, 성폭력을 발생시키는 원인과 대처방안, 성역할의 고정관념과 성차별의 영향 등 사례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성폭력 예방과 성폭력 발생 시 구체적인 대처요령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지식을 습득하고 잘못된 성문화에 대한 비판적인 안목을 갖추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경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하여 상담, 교육지원(검정고시, 상급학교 진학, 복교), 취업지원(자격증 취득, 직업체험),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소년수련관(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054-760-7744~77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