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경주시장 예비후보, 압수수색이건 아니다! 발 빠른 대응으로 진화
이동우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운동 도중 지난 1일 불국권 행사장을 방문하다가 경북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의해 압수수색을 당했다고 지난 2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장에서 밝힌 내용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시설에 홍보활동을 한 것을 두고, 출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홍보물을 돌린 것과, 사전선거운동 등으로 누군가의 고발에 의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이동우 예비후보는 “엑스포 재임시절에 다년간 엑스포를 위해 홍보물과 홍보지 등을 돌린 것을 사전선거운동으로 몰아가는 의혹에 있어 참으로 통탄 할 일이다.”라고 네거티브 선거에 대한 비통함을 드러내었다.이동우 후보자는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히며, “공천에 임박하여 음해와 의혹으로 선거를 방해하려는 음모의 세력과 경주지역의 선거풍토가 너무도 한심스러워 그냥 두고 볼 수 만은 없어 자청해 기자회견을 연 것이다."라고 말을 이어갔다.경북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이동우 예비후보자가 청와대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을 지난 2년간 수백명에게 전달한 정황과 물품 배달리스트를 확보하고, 선거기간 중에도 사용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이를 확인하고자 압수수색을 한것이며 더 이상 확대해석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지난 달, 지역 모 신문에서는 이동우 예비후보자의 음주운전 사실과 무면허운전 사실이 보도되면서 세간에는 이제 본격적인 혼탁선거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내용의 글들이 선거후보자 밴드와 페이스북에 나돌면서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갔고 주낙영 예비후보의 부동산투기 의혹 관련 영상도 밴드에 돌면서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일부 시의원들 중의 범죄사실들이 회자되면서 시의원 출마자들 또한 곤혹을 치르는 양상이 일어나고 있다. 황성동에 거주하는 모 유권자는 “경주는 네거티브 선거의 선두지역이라는 말들이 SNS 상에 돌고 있고, 경주시민으로서 참으로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온통 흑색선전으로 난무한다면 우리 경주의 미래는 어두울 것이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정책선거를 통해 경주발전미래를 제시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진정한 일꾼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리는 정책선거를 해야한다. 또한 유권자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진정한 지역의 일꾼이 누구일지를 선택하고 결정해서 경주미래를 위한 인적요소를 발굴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