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24일(화) 경주대학교에서 총학생회 20여명이 참여하여 불법촬영기기 설치가 우려되는 교내 여자화장실 50여 개소에 전파탐지형 장비를 활용,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불법촬영 예방 홍보 스티커를 부착했다.또한 이날 학생들에게 성범죄 예방 전단지와 호신용 호루라기, 포스트잇 등 홍보물품을 나누어 주면서 성폭력 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이번 점검에 참여한 총학생회장 박○○(호텔경영학과 3년)은 “점검 중 교육받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불법촬영 예방법 등 성범죄 관련 사례를 페이스북 등 SNS 및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많은 학생들이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점검결과 불법촬영 기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주경찰서는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학교 측과 협조하여 불법촬영 등 성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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