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감포읍에서 2018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지난 3일 경주시 수산인회관에서 ‘제4회 경주시 선원노동조합 국내외 어업인 복지행사’가 열렸다.이날은 경주시선원노동조합(위원장 최용주)의 주관으로 국내외 어선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으며, 기념식과 조합원의 복지증진 및 지역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어선원 5명에 대한 표창수여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타국에서 외롭게 지내고 있는 외국 어선원들과 국내 선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소통할 수 있는 화기애애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져 국외 어선원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뜻 깊은 자리가 조성됐다.최병윤 감포읍장은 “신선한 경주바다 수산물을 가정의 밥상에 올리기 위해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어선원들의 땀과 노력이 수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어 노고에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선원들의 권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