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대훈)은 지난 15일(화) 선린대학교 젊음의 낭만 축제기간을 맞이하여 뷰티디자인과의 정년구교수 및 재학생들이 고령보훈가족 재가복지대상자 어르신들을 위한 뷰티케어! 커트와 네일아트의 만남` 행사를 실시했다.선린대학교 뷰티디자인과의 정년구교수는 국가유공자의 자녀로써 2010년부터 개인시간을 활용하여 매월 재가복지서비스를 받고 계신 고령 보훈가족어르신들께 이미용 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선린대학교의 한 재학생은 "어르신들의 손을 보니 힘들었던 삶의 흔적이 느껴져 마음이 아팠고, 저의 네일아트 봉사로 국가유공자어르신들의 희생에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보람된다"고 말했다.또한 행사에 참여한 국가유공자 유○○어르신은 "젊은 시절에는 생계가 어려워 자신을 가꿀 시간도 없이 힘들게 살았는데, 오늘 어린 학생들이 정성을 다해 내 손톱을 예쁘게 꾸며주니 삶의 노고에 보상을 받은 것 마냥 행복하다" 고 웃으셨다.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국가유공자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보훈재가복지서비스 및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