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권내 4개 대학이 기숙사를 공동운영한다.서라벌대학이 지역을 위해 학생생활관 내 놓는다.
경주권내 4개 대학이 대학별 학생들의 기숙사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해 명품교육도시로서 경주시의 위상을 높이고자 4개 대학 총장들과 주낙영시장이 자리한 가운데 지난 24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시연합기숙사’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선도동 주민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지역구 시의원인 김동해 경주시의회부의장도 배석해 대학총장과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경주시연합기숙사를 사용할 공간은 서라벌대학에서 운영하는 학생 전용생활관으로 2007년에 준공에 2016년까지 운영해 온 학생전용 공간이다. 이 공간 3,200(YP) 6층규모로 인근대학의 기숙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바로옆 선도동 송화도서관이 자리하고 있기에 교육여건 또한 좋아 기숙공간으로는 최상의 자리이다. 더불어 생활관은 학생들의 편익을 위한 공간이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어 입주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이뿐 아니라 생활관 바로앞은 6차선으로 교통이 편리해 접근성이 용이하며, 생활관 반경 500미터 이내 주택지구와 함께 다양한 상권이 자리하고 있어 상인들 또한 반기고 있다.연합기숙사 선발관련 모집요강은 2019년 2학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히고 있고 기존 대학선발기준과 함께 별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선발인원과 기준에 따라 남․여별 배정비율에 맞추어 학년별로 우선선발 할것으로 예상된다. 입소비용은 학기별 55만원정도로 대학별 평균이하로 받기로 결정했다고 서라벌대학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또한 경주시에 전입지원금이 확정된다면 실제 학생이 내는 비용은 4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서라벌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서라벌대학의 유희시설을 관내 4개 대학에서 기숙사로 활용해 대학별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환경개선을 통해 학교별 신입생 유치에 적극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지역발전과 대학간 상생을 위해 2017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해 결과물이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이처럼 지역마다 대학은 급격하게 줄어드는 학생수에 비해 고정지출과 대학별 경쟁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해마다 줄어드는 신입생유치에 대학의 사활을 걸정도로 민감한 상황이다. 어려운 교육 여건속에서 생존을 위한 신입생 유치전은 뜨겁다. 경주권 4개 대학의 기숙보급율이 20%남짓 되기에 이번 연합기숙사 업무협약은 경주권 4개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결과로 볼 수 있다.또한 지역내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연합기숙형태는 대한민국 최초이며, 대부분 광역단위 및 수도권에 지역출신을 위한 향토학사관 사례는 여러 보도를 통해 볼수 있지만 이번 연합기숙사 형태는 자발적인 운영과 협업을 통해 종전 사례와는 다르고 찾아 볼수 없어 타 지역대학의 모범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