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에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2개월간 2019년 제2차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며 체납세 정리를 위해 전 세무행정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번 체납세 정리기간에는 현년도 부과액 대비 97%이상 징수 및 이월 체납액 267억 원 중 올해 징수목표액인 101억 원에서 9월말까지 징수한 65억 원의 실적을 바탕으로 40억 원의 체납세 징수를 달성할 계획이다.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징수활동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4개 반의 체납세 정리단을 구성해 고액체납자에 대한 책임징수제를 시행하면서 징수과 전 직원에게 1천만 원 이상 체납자 각 30명을 배당해 현장중심의 징수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이번 제2차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에는 체납징수기동반을 활용해 소액체납일소를 위해 매일 270가구를 방문, 체납세 안내와 어려운 가정 발굴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체납세 징수를 위해 우편으로 체납자에게 체납고지서 및 체납안내문을 발송하여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자동차 번호판 영치, 부동산·예금 및 매출채권·급여 압류, 관허사업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신용정보제공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할 예정이다.또한 5년 이상 장기 압류재산은 일제분석을 통해 공매 또는 체납처분을 중지하고 결손처분 할 예정이다. 최정근 징수과장은 “시민행복 UP - Tax 다운 이라는 징수 슬로건으로 시민이 납부하는 지방세는 경주의 자주재원으로 살기 좋은 경주건설을 위해 사용되는 귀중한 재원이므로 체납세금을 납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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