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민의 안식처 황성공원에서 몰지각한 일부 시민들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가을이 만연한 계절의 흐름 속에 오고 가는 일부 시민들이 다람쥐. 청설모의 먹이인 도토리를 전부 채취해 가고 있어 최소의 인원을 배치해서라도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경주시 도시공원과에서 여러 곳에 현수막을 붙여 도토리는 다람쥐. 청설모의 먹이 이므로 채취하지 말라고 홍보하고 있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버젓이 도토리를 채취해 가는 시민들이 한 두 명이 아니다. 또한 서로 경쟁하듯 샅샅이 뒤져가며 채취를 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공원 내 열매. 도토리 무단 채취를 집중 단속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수막만 붙여 놓았지 단속을 하는 인원은 찾아볼 수가 없다. 도토리 무단채취 적발 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1조 제1항의 규정에 의거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도토리를 싹쓸이 해가는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 때문에 다가올 다람쥐. 청설모가 먹이 부족으로 인한 겨울나기가 심히 걱정스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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