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청장 김유문)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8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충시설활성화사업인 “VR로 다시 만나는 잊혀진 호국영웅들” 기획사업을 추진한다. 비영리법인 창시과학연구소와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전후세대인 학생들이 6.25전쟁 당시 펜 대신 총을 잡고 나라를 위해 싸웠던 학도의용군에 대한 감사와 기억을 일깨울 수 있도록,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 관련자료수집 후 VR프로그램을 직접 제작·유투브 등에 공유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번 사업에는 영천 별빛중학교, 경주 선덕여중 등 경북지역 소재 10개교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6.25전쟁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셨던 학도의용군 관련 역사적 기록 등을 알아보고 관련자료를 바탕으로 직접 VR콘텐츠를 제작하였다. 해당 콘텐츠들은 사업종료후 유투브 및 VR컨텐츠앱인 ‘코스페이시스’등에서‘창시과학’채널로 확인가능하도록 업로드될 예정이다.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젊은 미래세대에게 우리의 가슴아프고 기억해야할 역사를 올바르게 알리는 일은 지속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이며, 6.25 70주년을 계기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학생들의 손으로 제작된 이번 컨텐츠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올바로 직시하고 미래에 대한 교훈을 찾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