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3일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 110명(2515번~2624번)이 발생해 2020년 2월 경주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일일 최다 첫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지역 누적 환자는 2624명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설 연휴 이후 정확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설 명절 고향이나 친척집 방문, 여행 등의 이유로 경주를 찾았다가 밀접접촉 통보를 받고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경주시민운동장 선별진료소는 연휴기간에도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또한 경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다음달 3일부터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며, 연휴기간에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