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 세심대쪽 고목나무에 둥지를 틀어 생활하고 있는 호반새가 25일 먹이감으로 뱀을 물고 나타나 사진작가들이 찰나를 놓칠라 연신 셔트를 누루고 있어 귀한 대접을 한 몸에 받으며 SNS를 타고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호반새는 파랑새목 물총새과 조류로 산간계곡이나 우거진 숲속, 호수 주변의 울창한 숲속에서 생활한다. 곤충, 물고기, 가재, 개구리 등을 먹으며, 먹이는 바위나 나무에 부딪쳐 기절시키고 머리 부분부터 먹는다.  둥지는 보통 산간계곡 주변 무성한 숲속의 오래된 큰 나무에 생긴 구멍 또는 까막딱다구리의 옛 둥지를 이용한다.  번식기에 수컷은 특이한 울음소리를 낸다. 6월 중순부터 산란하며 알을 4~5개 낳아 19~20일간 포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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