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희학교(교장 조승태)는 지난 21~22일(2일간)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운영된 2022 경북 창의과학한마당에서 ‘이오난사화분만들기’, ‘나만의 워터볼만들기’ 체험활동부스 운영에 참가했다.2022 경북창의과학한마당은 삼백의 고장 상주에서 `꿈과 희망 그리고 새로운 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이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오난사 화분만들기`와 `나만의 워터볼만들기`의 과학적원리를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함께 즐기고, 체험하면서 과학에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부스 운영에 참가한 경희학교 배근영(고3)학생은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부끄럽고 힘들었지만, 함께 만들어 완성하였을 때 무척 행복해하는 표정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되었는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해당 행사를 준비하고 학생들을 인솔하여 체험 부스를 운영한 조승태 교장은 “우리 생활 속 과학 중 공기정화 식물과 워터볼의 과학적 원리를 특수학교 학생들이 체험 부스의 주인공이 되어 직접 설명하는 기회를 가지면서 장애-비장애학생이 멋진 통합교육의 장면을 함께 연출했다. 우리 통합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의 모델을 제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 밖 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