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워터파크 실시 무더위야 물러가라!
- 교정이 워터파크로 변신! 아이들 웃음꽃 활짝 -
경주 양동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7일 교내 운동장에 대형 풀장과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하여 ‘한여름 워터파크 물놀이 행사’를 진행했다. 10m×10m, 8m×8m 크기의 이동식 풀장 2개와 워터슬라이드 2대를 설치한 학교는 더운 날씨 속에서 아이들에게 시원한 하루를 선물했다.
오전에는 1~3학년 저학년 22명 학생들이 함께 입장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날렸다. 교사들의 지도 아래 안전 수칙을 지키며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아이들은 “학교가 진짜 워터파크가 된 것 같아요!”라며 연신 환호했다. 물을 무서워하던 학생도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자연스럽게 물에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에는 4~6학년 고학년 20명이 참여하여 본격적인 물의 축제를 이어갔다. 친구들과 슬라이드를 타며 신나게 소리를 지르고, 물 속에서 뒹굴며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은 더위도 잊게 만들었다.
3학년 하00 학생은 “워터슬라이드가 진짜 빠르고 시원해서 여러 번 탔어요. ”라고 소감을 남겼고, 6학년 손00학생은 “친구들이랑 웃고 떠들다 보니 스트레스도 날아갔고, 마지막 학기에 이렇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기뻐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교장 서해량은 “학교 안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시간이 아이들에게 큰 활력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아이들에게 웃음과 추억을 주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