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김석기 국회의원은 의정보고를 통해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수상의 정상회담 후 대통령 관저 만찬 때 우리 지역 명주인 "경주법주"가 사용됐습니다라고 밝혔다. 김석기 의원은 "정상회담 며칠 전 대통령님께서 저한테 정상회담 후 만찬 때 경주법주를 사용하려한다 하시면서 경주법주가 왜 좋은 청주인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까지 해 주셔서 무척 놀랐었습니다"라며 "저도 기시다 수상이 경주법주를 마셔보면 매우 만족해 할 것이라고 말씀드리면서 수상이 귀국할 때 경주법주를 선물하면 일본가서 주변사람들과 한국방문 얘기를 화제로 맛있게 드실것이라고 말씀드리니 아주 좋은 생각 이라며 동의해 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님께서는 기시다 총리에게 경주법주는 쌀 표면을 79%까지 깎아내 더욱 깨끗하고 부드러우며, 우리나라 청주 가운데 최고로 손 꼽히는 천년고도의 명주라고 소개하셨다"라며 "제 고향 경주의 명주 `경주법주`를 만찬주로 선택해주셔서 천년고도 경주가 더욱 빛나게 되었습니다. 대통령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석기 의원은 "5.7 한일정상회담 만찬주(酒)로 사용된 경주법주 처럼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이번에 화제가 된 ‘경주법주’뿐 아니라 더 많은 경주특산품이 대한민국과 전세계에 널리 알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5년 일본 아베수상과 미국 오바마 대통령 정상회담시 만찬주로 사용되었던 닷사이( 獺祭 )`는 이후 품절이 될 정도로 유명해진 바가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