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야간중고등학교, 춘계 현장학습 방문5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난 13일 한림야간중고등학교(교장, 고보혜)를 춘계체험학습을 사명대사의 얼이 깃든 직지사(김천)와 태평성대 경상감영(상주), 낙동강 상주보인 경천섬, 도남서원 등을 방문해 모처럼 외부 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한림야간중고등학교는 정상적인 학업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1973년에 시작하여 50년의 전통과 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학력 인증인 문해초등반, 중학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젊은 시절 학업을 놓친 중장년층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통해 늦깍이로 중고등학교 학업을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한림학교는 정부의 보조금과 후원금으로 제정을 운영하고 있고, 이곳을 졸업한 동창생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이곳 학교의 30여명의 전∙현직교사들 30여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고보혜교장은 “경주시 외 후원회원님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본교의 학생들이 배움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지역발전에 기여 한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