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지현)은 지난 17일(금) 경주고등학교에서 2024년 호국보훈의 달 계기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 릴레이 서명 챌린지` 출정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형 태극기에 직접 서명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의 나라사랑정신을 계승하고자 기획됐으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까지 릴레이 행사를 마친 후,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경주학도병 기록물 전시회 “기록되지 않은 기억”(경주문화관 1918 예정) 사업기간에 협업 전시를 할 예정이다.특히 17일에 개최한 출정식 행사는 김성학 경주부시장을 비롯한 경주지역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및 경주 학도병 출신 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의례, 주요 내빈 인사말 및 학도병에게 쓰는 편지 낭독 식순으로 실시되는 1부 기념식과 강당 앞에 설치된 대형 태극기에 서명하는 2부 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경주고등학교 재학생은 “조국을 위해 한 몸 기꺼이 바치신 학도병 선배님들의 위대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함을 느꼈고, 경주 학도병 출신 학교의 학생으로서 뿌듯하다”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김지현 지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금년 호국보훈의 달 슬로건인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에 한 발짝 다가선 것 같아 기쁘고, 출정식으로 시작으로 6월 한달 동안 진행될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 릴레이 서명 챌린지`에 경주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