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지난 7일 화랑마을 실내체육관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경주시민 30가정, 100여 명이 참가했다.가족운동회는 초.중.고 자녀를 둔 가정들이 참가한 가운데, 건전한 가족놀이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 간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는 목적에서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릴레이 달리기, 단체 술래잡기, 복불복 줄다리기, 기차놀이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가족 간의 응원과 화합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용강동에 거주하는 한 참가자는 “오랜만에 달리기와 줄다리기를 해보니 너무 즐거웠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신나는 운동회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행사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김은락 경주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와 비다문화 가정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주시가족센터는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시가족센터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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