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건천읍 체육회(회장 박노진) 주관으로 11일 오후 서경주 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야간조명탑 점등 기념 축구 동호인 친선 축구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소현 시의원, 자생단체장, 체육회 회원 등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야간조명탑 점등 축하 퍼포먼스와 함께 축구 동호인 친선 경기가 열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건천읍은 2010년 건천운동장 준공 이후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으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써왔으며, 2023년에는 서경주 체육공원이 완공되어 축구장, 파크골프장, 실내체육관 등 다목적 체육시설로 지역민의 기대를 모았다.특히 올해 10월, 총사업비 600백만 원으로 설치된 야간조명탑은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의 야간 운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친선 축구대회는 건천.산내.서면 3개 읍면의 동호인들로 구성된 4개 팀(건천FC, 아이존축구클럽, 서면진등FC, 산내면체육회)이 참여해 즐겁게 경기를 펼쳤다.한 축구 동호인은 “그동안 야간 조명 부족으로 운동이 제한적이었는데, 이번 조명탑 설치로 주·야간 모두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박노진 체육회 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야간조명탑 점등 기념 친선 축구대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행사가 동호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황훈 건천읍장은 “야간조명탑 설치로 시간 제약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번 야간조명탑 점등 기념 친선 축구대회는 건천읍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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