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 외동공단연합회(회장 양순호)는 지난 16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성금 2,600만 원을 기탁했다.
1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외동공단연합회는 기업 활성화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위기 등 어려운 시기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원들이 뜻을 모아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양순호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마련했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외동공단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뜻이 지역의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