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중부동 신라차인회(회장 박민석)는 3일, 영남지역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회원들이 마련한 피해 복구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신라차인회는 고유의 전통차를 보급하고 홍보하며, 전통차를 즐기고 보존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약 7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박민석 회장과 회원들은 "뜻하지 않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전한다"고 말했다.이혜련 중부동장은 "매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는 신라차인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