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정석호, 이하 센터)는 지난 5일(토) 열린 ‘제32회 벚꽃마라톤대회’ 현장에서 국수 나눔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부스에서는 마라톤 참가자뿐만 아니라 경주를 찾은 관광객,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총 1만 5천여 명에게 무료 국수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 먹거리 나눔 행사는 2016년부터 센터가 매년 벚꽃마라톤과 함께 진행해 온 전통 있는 봉사활동으로, 어묵 또는 국수 나눔 방식으로 이어져오며 봄날 경주를 찾는 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해왔다.올해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해 신라봉사회, 한국자유총연맹경주시지회 여성회, 황성동환경보호협의회, 성건동행복회, 재난안전보안관, 초록옹달샘 등 7개 봉사단체에서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정성과 열정으로 국수 나눔을 펼쳤다.정석호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국수 한 그릇에 담긴 정성과 마음이 벚꽃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