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경동노회 제162회 정기노회가 지난 8일 경동노회 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동노회 산하 5개 시찰의 목사 총대 196명, 장로 총대 166명, 총 362명의 총대 중 273명 참석하여 노회장 김춘삼 목사의 개회로 노회가 시작됐다.회무처리에 앞서 부노회장 정용식 목사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장로 부노회장 김용주 장로의 기도와 부서기 구교성 목사의 누가복음 22장 24절에서 27절까지 성경봉독을 하고 교역자 부인회 찬양단의 찬양에 이어 김춘삼 목사의 “주님이 부르신 자리”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이어서 헌금과 회계 최진열 장로의 봉헌기도 후 성찬식을 진행하고축도로 예배를 마쳤다.이날 정기노회에서는 각 부서의 부서 보고가 이어졌고, 특히 감사위원회의 보고를 통하여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하여 각 부에서는 행정, 재정적인 개선을 노력하기로 했다. 정치부 보고를 통해 목사, 부목사, 교육목사 청빙 허락과 장로 선택 청원이 허락됐다.이번 노회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선거관리위원회의 제110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대를 선출했다. 목사총대로 김춘삼, 성제규, 신영균, 도영수, 김상정, 이상철, 정효도, 정연태, 김희승, 장로총대로 최진열, 최상대, 김기호, 서기봉, 김문권, 정연도, 하태환, 황병동, 김용기 이다.신 안건 처리로 경주동방교회 마흥락 목사가 “경북 북부지역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본 노회 산하 전 교회가 십시일반으로 금년도 예산의 몇 퍼센트를 정하여 일정 금액을 모아서 전달하자”는 동의안에 대하여 임원회와 노회 사회부에서 방안을 마련하여 지 교회에 공지하도록 위임을 했다.김춘삼 경동노회장은 “어려울 때 서로 돌아보고, 힘들 때 함께 힘을 보태는 것이 예수님의 이웃 사랑 실천이라고 강조하며 경북 북부 지역 이재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물질과 기도로 함께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