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주간보호협회와 자연보호경주시협의회는 10일(목)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 성금 각 300만원을 기탁했다.
경주주간보호협회는 지역 내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2019년 설립되었으며 노인 및 장애인 대상 주간돌봄이나 활동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연계봉사활동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자연보호경주시협의회는 지역의 자연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지역주민들과 협력하여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읍면동별로 협회를 구성하여 지역사회의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경주주간보호협회 고영희 회장은 “영남지역 이재민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파 많은 회원분들과 뜻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우리의 마음을 받아 조금이나마 힘을 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자연보호경주시협의회 류시현 회장은 “곳곳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모든 분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다. 자연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써 산불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외면할 수 없어 모금을 진행하게 되었다. 회원분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기부를 할 수 있었기에 모금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기를 기도하겠다.”고 전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엄청난 산불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경주시민들께서 앞다투어 마음을 나누어 주심에 경주시장으로써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보내주신 성금은 이재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