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화랑마을 청소년운영위원회 ‘나비청화’가 ‘2026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선정 공모사업’에서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화랑마을은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청소년의 의견을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에 실질적으로 반영해 온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성평등가족부가 후원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는 전국 800여 개 청소년수련시설의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심사를 거쳐 36개 기관이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상위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2차 심사에서 화랑마을을 포함한 10개 기관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받았다.‘나로부터 비롯되는 청소년의 화합’이라는 뜻을 담은 ‘나비청화’는 청소년이 직접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등 주도적인 참여활동을 펼쳐왔다.특히 다목적강당과 숙소 내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를 제안해 실제 시설 개선으로 이끌었으며, 위원회가 제안한 컬링 프로그램이 신규 인증 프로그램으로 개발·운영되는 등 청소년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위원들은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의견이 시설 운영과 지역사회에 반영될 수 있다는 경험을 쌓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도 키웠다.이와 함께 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 장려상과 청소년 사진·영상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지역 청소년기관과의 교류와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청소년 참여 역량을 넓혀왔다.손주영 화랑마을 촌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의견을 내고 변화를 만들어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