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의 의견을 내년도 공단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를 지난 11일(화)부터 8월 31일(월)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공단 시설물을 이용하는 경주시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AI 기능을 접목한 통합 분석을 통해 시설 이용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문화·관광시설 등 각종 사업장의 시설 및 환경 개선 사업을 비롯해 서비스 품질 향상, 취약계층 편의 증진, 탄소중립과 자원절약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사업이다. 또한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생활밀착형 사업도 제안할 수 있다. 아울러 공단은 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과 지역 발전을 위한 투자 우선순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 수요를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하여 정책의 실효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당 공모의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관내 기관·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경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서는 이메일, 우편, 팩스를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공단은 접수된 제안에 대해 AI 분석을 실시하여 중복·유사 제안을 통합하고, 핵심키워드를 도출하는 등 실현 가능성과 공공성, 시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제안은 2027년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포상금도 지급된다. 주민참여예산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태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시민의 제안이 공단 운영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시민이 제안하고 공단이 실행하는 협력형 예산 운영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