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의 아픔을 딛고 새단장한 경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은 고객 감사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중앙시장 북편 아케이드 일대에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고객 감사 한마당 축제를 열고 그동안 중앙시장을 사랑해 주고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다시 일어선 시장을 선보이고 지역 특산품을 판매․홍보했다.개회식에는 김남일 경주 부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지역 농협, 상인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이번행사는 예년과 달리 기간을 3일 더 연장하여 5일간 진행되며 이틀은 떡과 토종한우를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나머지 3일은 고객감사 한마당 행사로 진행한다. 또한 행운권 추첨과 노래자랑 경연, 지역 인기가수 축하무대와 각설이 공연 등 엤날 전통시장의 흥겨운 멋을 한껏 시연한다.특히 중앙시장 문화교실 교육주부와 부녀회에서 국수 등 전통음식 판매 등에 참여하여 행사분위기를 고조 시켰다.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연말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나누기 행사로 전액 사용된다.정동식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지금까지 중앙시장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고객들에게 상인들의 정성으로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새롭게 출발하는 중앙시장을 격려해주고 지역의 특산품들을 많이 애호해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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