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에서는 11월 23일부터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5일간 수도권의 정동극장과 연계하여 수능을 마친 지역의 9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600여명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와 공연관람으로 토크와 문화가 있는 지역연계문화예술체험 활동을 실시한다. 첫날인 23일에는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학생․교사 등 195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의 공통 주제인 “사랑”과 “대화와 소통”에 대해 의미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연 중심의 여느 강의식 행사와 달리 실습과 대화과 게임을 통해 ‘설레는 또 시작, 청춘 수업’이라는 주제에 맞추어 곧 20대를 맞이할 고 3 여학생들이 옆 친구와 마음을 나누고, 강사의 이끔에 따라 자신이 미처 생각하지못했던 것들을 짚어보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두 번째 날인 오늘 경주디자인고등학교와 문화고등학교 3학년 학생 316명은 공통주제인 “사랑”과 함께 ‘인생의 퀘스트를 완료하라’는 주제로 “성공수업”의 시간을 가졌다. 인생은 한 편의잘 만들어진 게임, 인생의 다양한 퀘스트를 깰 수 있는 성공의 비결을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알아봤다.토크와 문화가 있는 지역연계예술체험활동인 이번 행사 일정은 매일의 공통주제인 “사랑”에 이어 24(화) 성공의 비결, 25(수) 자아발견, 26~27(목~금)인생가치발견 순으로 진행된다. 토크와 문화가 있는 이번에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수능을 마치고 어수선한 분위기였는데 수도권의 문화인이 잘 이끌어줘서 친구들과 함께 성공수업을 하게 되어 장래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동극장의 공연을 관람하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 또한평소 문화소외 및 교통불편 지역이었던 곳에 차량지원과 수도권의 문화인이 연계하여 고 3 학생들의 설레는 또 다른 시작에 좋은 안내서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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