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화초등학교(교장 황문목)은 11월 25일(수요일) 본교 다목적 체육관인 우솔관에서 2015학년도 ‘아화학예발표회’를 실시하였다.
이 날 학예발표회에는 입실초등학교 도기준 교장선생님, 천북초등학교 이탁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셨다. 또 본교의 수많은 학부모님들과 친지들께서 방문하여 우리 아이들이 1년간 얼마나 더 자랐는지를 지켜보았다. 유치원의 윤우진, 1학년의 박주연 어린이의 깜찍한 인사로 문을 연 학예발표회에서 첫 번째 순서로 본교 병설유치원 15명의 어린이들이 알록달록 색동한복을 입고 ‘어이’에 맞추어 귀엽고 깜찍한 트로트댄스를 선보였다.
1학년은 옛날 교복을 맞춰 입고 ‘검정고무신’ 댄스를, 2학년은 신나는 ‘I Love Rock&Roll’ 레크레이션 댄스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3학년은 모든 학생이 남학생이고 담임교사 역시 남자인 학급의 특징을 잘 살려 ‘체력은 국력!’ 태권무를 선보였다.
4학년은 수업시간에 배운 전래놀이 강강술래를 좀 더 깊이 있게 배워보고자 하는 마음이 모여 ‘아화 강강술래’라는 멋진 작품을 탄생시켰다.
5학년은 수업시간에 갈고 닦은 리코더 실력을 선보였고 6학년은 난타와 연극 ‘인생은 아름다워’를 선보이며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학예발표회를 잘 마무리하였다.
또 빠질 수 없는 학교의 자랑 풍물부의 삼도사물놀이 공연과 기타부와 바이올린부의의 합주도 많은 칭찬을 받았으며, 본교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내남초 밴드부의 공연과 아화와 내남의 오카리나 합동연주는 이번 학예발표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다.
황문목 아화초등학교 교장은 “그간 준비에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노력이 오늘 무대에서 빛날 수 있어 무척 기쁘다. 부쩍 자란 학생들의 모습과 교육과정 운영의 성과들을 학부모님들께 선보일 수 있는 학예발표회와 같은 자리를 앞으로도 많이 기획하여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