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경주시 암곡동 소재 무장산에서 안태현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6명과 각 의용소방대장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와 따뜻한 날씨 속에 봄 산행을 나서는 등산객에 의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직원들은 무장산 등산로를 산행하면서 등산로 주요지점에 산불조심 현수막 및 리본을 설치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전단지를 배부하며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산불은 연중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해 막대한 재산피해로 이어지고 그 원인은 등산객의 부주의가 대부분”이라며 “화재예방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