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라벌대학교 원석체육관에서 신재생에너지경주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6.13지방선거 경주시장 후보자 초청 대담 토론회가 경주 원로 및 시민 700여명이 모인가운데 개최 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위원회가 사전 후보자들과의 조율을 통해 정식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 신고를 통해 토론회가 진행 되었으며, 임배근(민주당), 주낙영(자유한국당), 손경익(바른미래당), 박병훈(무소속), 최양식(무소속)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하지만 대한애국당 최길갈 후보는 일정조율이 안돼 불참했다.토론회 앞서 김일윤 전)국회의원과 정홍교(신재생에너지타운 경주유치위원회 공동대표의장)의 신재생에너지타운유치의 당위성과 더불어 토론주제 설명을 하는 등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탈핵정부에 기조에 따른 경주미래를 걱정 하는 모습들이 그대로 보여졌다. 토론의 주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 유치에 관한 후보자들의 의견과 공약 이였으며, 부제로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경주시 현안에 대한 질문 5가지 정도로 각 후보의 발언을 들었다. 경주왕경복원문제, 경주 인구감소 대책문제, 경주역폐철로 부지활용방안 등. 경주시가 안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서 각 후보들은 의견을 쏟아 내었다.토론회 마무리에는 각 후보들이 공약서약서를 작성하여, 자신들의 공약에 대한 약속을 하는 자리도 마련하여, 일회성 공약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과거 합동 연설이 사라진 현대사회에 이날의 토론회 개최로 여러 경주시민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