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재홍)는 4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장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나도 좋은 부모이고 싶다!’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열었다.이날 강좌에는 조우동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전문의를 초청해 아동의 발달시기에 따라 부모가 알고 실천해야 하는 기본양육기술 및 사춘기와 성인기를 앞둔 자녀들을 대하는 자세와 역할에 대해 사례를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강의는 총 3강으로 진행됐으며, 제1강에서는 부모가 실천해야 하는 기본양육기술, 제2강에서는 사춘기 시기와 성인기를 앞둔 자녀들을 대하는 부모로서의 자세와 역할에 대한 이해, 제3강에서는 전체 강의 요약 및 좋은 부모역할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강좌에 참석한 한 예비 초등학생 부모는 “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아이를 어떻게 양육하면 좋을지 배워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박재홍 센터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알맞은 부모의 역할에 대해 알고 우리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좋은 부모의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