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감포읍에 소재하는 사회복지법인 해송(대표이사 정연훈)은 16일과 17일 양일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감포읍, 양북면, 양남면 등 동경주지역의 어려운 이웃 약 200가정에 김장 김치 1,000포기를 전달해 지역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실시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해마다 김장행사에 따른 김장비용 전액을 후원하고 있으며, 농가주부모임, 동경주청년회의소,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자유총연맹, 청정누리봉사단, 월성봉사대, 감포제일교회, 양북제일교회 등 지역 내 사회단체에서 김장 나누기에 동참해 온정을 나눴다. 사회복지법인 해송 전연수 사무국장은 “동경주 지역 내 사회복지를 위한 지역단체 간의 유대관계 강화 및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가 앞으로 더욱 확산되고 지역 내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없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하진식 감포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있는 월성원자력본부와 지역사회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사랑이 담긴 김치를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