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12일 알천홀에서 경주시 미래발전자문위원회 분과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김호진 부시장과 미래전략분과 및 문화관광분과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회의에서 경주 미래발전의 원동력이 될 전략사업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특히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등 새로운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주시가 추진중인 ‘경주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구체적으로 △신라 서라벌 르네상스 △세계 역사 생태 문화정원 △스마트 융복합 관광도시 △빅5 첨단산업 뉴딜도시 △환동해 해오름 메가시티 △시민 무한행복 일상도시 △친환경 신(新)농업 도시 △시민안심 청정환경 가치도시 △미래 네트워크형 SOC도시 △뉴 브랜드 콘텐츠 도시 등 10대 아젠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참석자들은 미래 성장을 위한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김호진 부시장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경쟁력 있는 정책들을 발굴·시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미래발전자문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최선의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경주시 미래발전자문위원회는 지난 2014년 9월에 출범했으며 각 분야 민간 전문가들로 6개 분과 4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행정에 접목하기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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