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제 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전 소방력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안전조치, 배수지원 등 안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지난 밤, 경주시에는 강한 바람으로 도로변 나무들이 쓰러졌고, 천북면 신당리 산사태로 고립된 할머니를 구조하는 등 적극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했다.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소방활동 실적은 159건(안전조치 29건, 인명구조 110건(150명), 배수지원 20개소(150톤))를 하였으며 이 시간에도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경주소방서는 태풍 ‘힌남노’ 안전 총력 대응을 위해 동시다발 출동 대비 인력을 보강하는 등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긴급구조통제단을 적극 가동할 예정이다.한창완 서장은 “현재 최고단계의 비상근무로 경주지역의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태풍 피해를 보신 시민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복구 작업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