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황성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율방재단은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대비해 4일 황성동 일원에서 예찰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배진석 도의원, 경주시의회 이경희 시의원과 최진열 황성동장을 비롯한 자율방재단원 20여 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주택가와 상가밀집지역, 상습침수구역 등 취약지역을 살펴 태풍피해 ‘ZERO’를 위한 철저한 대비활동을 펼쳤다.특히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입간판 정비 등 도로변의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막힌 배수로와 빗물받이의 쓰레기 수거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손정우 황성동 자율방재단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예찰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만약 피해발생 시 복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진열 황성동장은 “이번 태풍은 기록적인 강풍과 폭우가 예보된 만큼, 자생단체와 주민들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태풍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예방과 대응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