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오는 6월 3일 실시하는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경주시당원협의회가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을 갖고 대대적인 유세를 펼쳤다.
국민의힘 경주시당원협의회는 15일 오후 2시 구 경주역 앞에서 선대본부 출정식 및 집중유세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당협위원장인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주원 당협 대학생 위원장이 연설자로 나섰으며 시도의원과 지지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경주시당협은 김문수 대선후보 재외동포위원장에 임명된 김석기 의원이 지난 13일부터 일본 오사카 엑스포를 방문해 재외 동포를 대상으로 투표를 독려하는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함에 따라 이날 출정식갖게됐다.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김문수 후보는 3선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면서도 언제나 국민 곁에서 말보다 행동으로, 약속보다 실천으로 자신을 입증해 온 정치인이다"라며 "누구보다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김문수 후보를 지지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이번 대선은 민주당의 입법 독재를 막기 위한 전쟁으로 반드시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라며 "경주지역 모든 당원과 시민이 내가 김문수라는 마음으로 이 전쟁에 임해달라"라고 역설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과 4범이자 지금도 12개의 범죄 혐의를 받으며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이다"라며 "세계 정상이 모이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이재명 후보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손님을 맞는다면 우리 국민 모두에게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지적했다.또한 "경주는 시대의 길잡이 역할을 해온 도시이자 신라천년을 이끈 품격 있는 도시이다"라며 "경주시민의 힘으로 김문수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