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줄을 설까요?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국회의원 선거 때 마다 유력공천자를 둘러싼 기초의원들의 줄서기가 매번 이루어 지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이뿐 아니다 유력당선자 선거 캠프에서 중추적인 역할논을 가지고 참모들 가운데 갑론을박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이번 선거도 어김 없이 나타나고 있지만, 관건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공천발표전과 후로 나뉘어 줄서기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웃지 못할 헤프닝이 벌어졌다.어디도 중요 하겠지만 절묘한 타이밍이 관건이다. 공천을 받기전에 지지를 하느냐 아니면 공천후 지지를 하느냐 경중에 차이는 분명 있다.일찍이 지지선언을 한 3명의 기초의원은 당시에 많은 우려의 목소리들이 지역사회에서 팽배 했다. 심지어 시민들은 걱정이 아니라 한심하다는 표현을 서스름없이 하는 이들도 있었다.그리고 새누리당 공심위의 최종 지역여론 동향을 듣고자 한창일 때 경주시 기초의원들중 새누리당 소속의원들 일부는 현역의원 지지했다. 앞으로 정치 행보를 결정지을 절호의 찬스를 잡기 위해서 아니면 정치적 명분을 찾기 위해서 일 것이다.반면 겉으로는 표현을 하지 못하고 짝사랑만 하는 기초의원들도 종종 있다. 한마디로 소심한 기초의원들이다.이제 선거가 막바지 이다. 이토록 줄을 꼭 서야 하는 새누리당 줄선 기초의원들의 운명에 숙연해 진다. 줄을 잘 서면 다음을 기대해 볼 것이요. 줄을 잘 못서면 다음은 없다. 분명하게도 그들은 많은 계산과 많은 연구를 거듭한 끝에 지지를 선언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본다면 기초의원 본분의 직무는 당연하게 취약해질 수밖에 없고, 그래서 그들의 생각은 온통 국회의원 선거에 맞춰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과연 누가 국회의원이 될 것인가 하는 줄선 기초의원들을 상상해 보면서 굳이 저렇게 까지 해애 하는가 역시 정치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좌우로 줄서기를 먼저 했던 그렇지 않았던 이번 선거가 끝난 뒤 이어질 파장에 대해 하반기 시의장 선거때 확연하게 드러날 것이다. 기초의원들간의 불협화음이 나타난다면 이는 분명 시민들의 불편으로 드러날 것이고, 이를 시민들은 감수 해야 한다. 무엇이 진정 시민을 위하고 지역구를 위한 길인가를 기초의원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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