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사)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이사장 이풍구)는 30일 경주개동경이 보호육성 대행 용역 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식은 ‘문화재보호법’과 ‘경주시 경주개동경이 보호육성에 관한 조례’등 관련 법조항과 조례에 의해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동경이를 경주시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주 시장은 경주개동경이가 과거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현재 반려견으로도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당부했고, 이풍구 이사장은 경주시의 지원 아래 천연기념물을 뛰어 넘어 경주시민들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문화적 가치를 가진 경주의 상징으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개 동경이가 경주시민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견이 되어 국민의 사랑을 받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2020년은 경주개 동경이의 ‘새로운 탄생의 해’로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