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이 되는 경자년(庚子年)을 기대하며
경주시민신문대표이사 최 병 구시민이 만드는 ‘경주시민신문’을 사랑해주시는 독자 및 경주시민여러분!희망찬 새해가 올해는 구름하나 없이 전지역에서 볼수 있어 첫 출발부터 행운이 가득 깃든 한해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가슴벅찬 한해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묵은 감정과 서러움들을 모두 지난 해넘이로 넘기시고 올해는 희망과 기쁨만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지난해는 세계경제는 물론이고 경주는 9·12지진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경주시민들의 슬기로운 지혜를 통해 황리단길 및 보문과 경주는 다양한 층들의 관광객들이 겨울 경주를 찾아 오는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경주는 새롭게 겨울특수를 지난해부터 조금씩 누리고 있으며 희망찬 새해에는 이 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로 해서 시민들이 “이제 좀 그만왔음” 하는 행복한 비명이 이곳 저곳에서 나왔음 합니다.국·내외 정세는 굳이 거론하지 않아도 중앙언론 지면과 미디어를 통해 국민들과 시민들은 경제뿐 아니라 정치적 배신감을 겪는 한해가 되었습니다. 이제 몇 달 남지 않은 총선에 지역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후보자들이 하나둘 지역을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의 용기와 경주를 위한 초심을 잃지 말라는 의미에서 우리 시민들은 박수를 보내면서 면도날과 같은 결정으로 선택을 해야 할것입니다.2019년에도 그렇듯이 2020년은 무엇보다 화합과 소통이 중요합니다. 이는 지난해 막판 국회의 민낯을 국민들은 보고 말았습니다. 여·야 할것없이 국회는 만신창이 되어 국민들에게 배신의 정치 막장쇼를 연출하는 헤프닝을 보였습니다. 이제 경주는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되는 경주로 거듭나야 합니다. 화합과 소통의 걸림돌을 이제 디딤돌로 사용해 새로운 경주발전에 밑거름으로 재도약 해야합니다.21대국회의원선거, 초대 경주시체육회장선거, 경주시노인회장선거 우리의 당면과제이며 화합과 소통을 주장하는 그들의 민낯을 보고 눈살을 찌푸린 일들을 경주시민은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경주 지역의 지도자들 역시 이를 간과하지 않아야 할것이고, 이로 인해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생길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학연·지연·혈연으로 편을 갈라 정치적 리더쉽이 아닌 잡스런 리더쉽을 발휘해 목표를 얻는 지도자들의 말로는 경주시민들은 많이 보았을 겁니다. 적어도 초대 경주시체육회장 선거와 경주시노인회장 선거는 지역의 지도자들과 구성원들간의 합의를 통한 추대방식의 결정을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할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화합과 소통의 시작이라 할것입니다.선거전을 통해 분열로 치닫는 선거판의 결과에는 많은 희생이 따르고 결국엔 분열로 세력간 대립이 격화되는 불행한 일들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역시 이 두 조직의 선거는 벌써부터 조짐이 보이고 있기에 관련 지도자들과 구성원들은 다시 한번 고민하고 결정해 나서야 할것입니다.이제 경주는 화합과 소통을 통한 새로운 천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1,200만 관광시대를 맞은 경주는 무엇보다 중요한 한해를 맞고 있습니다. 20년 이상 경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라왕경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현재 추진 중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는 등 희소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이러한 호제들을 디딤돌로 하여 우리 경주는 새롭게 변화하고 재도약 해야합니다. 경주시민신문 역시 ‘시민이 만드는 신문’이라는 창간정신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시민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고 시민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디딤돌이 되겠습니다.경주시민신문은 올해 소시민들과 함께 할것이며, 사회적 참여와 기여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디딤돌이 되어 경주시민사회의 새천년 준비를 위한 소명을 다할것입니다. 애독자와 경주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리며 경자년(庚子年)에는 그간 못다한 소망과 꿈을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