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월성동(동장 이주봉)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복지팀에서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원한 화재경보기를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세대에게 설치해 화재에 대한 불안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왔다.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실정에 밝고 복지 증진에 열의가 가득한 지역주민으로 구성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특화사업인 안방사업인 ‘독거노인 안부 묻고 방문하기’과 웰빙빨래사업으로 ‘취약계층 이불 세탁’을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지원대상자인 손 모 씨(73세, 여성)는 “화재경보기가 없어 늘 마음이 불안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 설치까지 해줘서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모른다”며,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 정말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설치에 참여한 안재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위험을 예방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 서 모범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주봉 월성동장은 “동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의 모범이 되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