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19일 2021년 2분기 중 구급현장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한 조인경 소방관이 ‘하트세이버(Heart Sav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조인경 소방관은 지난 5월 22일 오전 안동소방서 입암119안전센터 구급대원으로 근무중 경북 청송군 진보면 도로상 차량에서 심정지가 온 50대 남성을 가슴압박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정맥로 확보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환자의 심장을 다시 살려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하트세이버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 활동으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로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하고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하여 완전 회복할 경우 수여되는 인증서다.조 소방관은 현재 경주소방서 불국사119안전센터에서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조인경 소방관은 “환자분이 건강을 되찾으셔서 다행”이라며 “119 구급대원으로서 앞으로도 경주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