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황성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숙)에서 지난 17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에게 깨끗한 동네 거리를 선사하고자, 바람에 불법투기된 쓰레기가 날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겨울맞이 첫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환경정화 캠페인 활동에는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원들은 황성주공아파트를 시작으로 계림중학교 및 경주 간묘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일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불법투기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새마을부녀회는 환경정비 활동 외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과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 독거노인 말벗 되어드리기, 불우이웃 성금 후원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김명숙 황성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달 입동을 맞이하고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새마을부녀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환경정비 활동 구역은 이웃 자녀들의 등하굣길이며 문화재가 있는 곳이기도 하므로 세심하게 챙기며 환경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진열 황성동장은 “우리 동이 항상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되는 것은 늘 자발적으로 봉사해주시는 새마을부녀회원들 덕분이며, 추운 날씨에 안전사고에 유의하면서 쾌적하고 깨끗한 황성동이 될 수 있도록 환경정비 활동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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