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감포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고남우)에서 11월 들어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중 태풍피해로 인해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추천한 후 집수리 사업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2021년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후원을 받아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수혜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지원을 받은 김 모 씨는 “태풍으로 인해 누수도 생기고 화장실까지 고장이 났지만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겨울철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지붕 및 화장실 수리를 지원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남우 감포읍장은 “올해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해 집수리 사업을 시행해 고민을 덜어줄 수 있어 다행이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