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립 칠평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 해 동안 도서관을 찾아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의미로 연말행사를 기획했다.먼저 ‘그림책시네마 산타의 선물 같은 그림책’ 행사가 12일 진행된다.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6종을 영화처럼 큰 화면으로 감상하고 감정카드에 스티커를 붙이며 자신이 느낀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행사다. 카드를 완성하면 깜짝 선물을 증정한다. 참여인원은 초등 1,2학년반 8명, 3,4학년반 8명이다.19일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군자게임:청소년 네가 궁금해’가 진행된다.동양형 MBTI(성격유형)검사인 사군자 기질테스트를 통해 기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다.수강인원은 중등부 8명, 고등부 8명이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7일 10시부터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이 외에도 ‘선물 같은 그림책 전시:그림책 전시’, ‘이브는 부록과 함께:부록 나눔행사’, ‘반짝 반짝 빛나는:하반기 수강생 작품 전시’, ‘신간도서 미리보기:신간도서 표지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박용섭 경주시립도서관장은 “칠평도서관의 선물같은 행사와 함께 한해를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