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9일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고3 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이 축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지역 고3 학생들을 응원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열린다.이날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호대 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축제에는 장기자랑 참가자를 비롯한 80여명의 학생만 현장에 참여했고, 그 외 고3 학생들은 교실에서 유튜브 방송을 시청했다.KBS ‘전교톱10’ 우승자인 포항예술고등학교 이나빈 학생의 노래로 막을 올린 축제는 △KBS 22기 공채 개그맨 정범균의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특강’ △댄스팀 U.A의 축하공연 △학생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돼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수능을 준비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